꼬깃꼬깃 만 원
예린 → 순자
생일 · Ballad
할머니, 이번에도 또 주머니에 돈 넣으셨더라고요. KTX 타고 서울 올라오다가 발견했어요. "차비 해라" 하시면서 꼬깃꼬깃 접어서. 할머니, 저 이제 알바도 하고 용돈도 벌어요. 근데 그 꼬깃한 만 원이 왜 이렇게 뭉클한지 몰라요. 다음엔 진짜 넣지 마세요. ……아니, 넣으셔도 돼요. 대신 오래오래 제 주머니에 넣어 주세요. 할머니가 오래 계셔야 저도 계속 그 돈 발견하죠. 생신 축하해요. 다음 주에 또 내려갈게요.
꼬깃꼬깃 만 원
예린 → 순자
생일 · Ballad
할머니, 이번에도 또 주머니에 돈 넣으셨더라고요. KTX 타고 서울 올라오다가 발견했어요. "차비 해라" 하시면서 꼬깃꼬깃 접어서. 할머니, 저 이제 알바도 하고 용돈도 벌어요. 근데 그 꼬깃한 만 원이 왜 이렇게 뭉클한지 몰라요. 다음엔 진짜 넣지 마세요. ……아니, 넣으셔도 돼요. 대신 오래오래 제 주머니에 넣어 주세요. 할머니가 오래 계셔야 저도 계속 그 돈 발견하죠. 생신 축하해요. 다음 주에 또 내려갈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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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storia de la canción

Contexto
예린(24)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, 할머니 순자(82)는 전라도 시골에 계신다. 할머니는 헤어질 때마다 예린 몰래 외투 주머니에 꼬깃꼬깃 접은 만 원짜리를 찔러 넣는다 — "차비 해라" 하면서. 예린은 늘 서울 가는 KTX 안에서야 그걸 발견하고, 이번에도 또 넣으셨네, 한다. 할머니 생신에, 예린은 발라드로 만들어, 시골집 마당에서 틀어 드리기로 했다.
Mensaje
할머니, 이번에도 또 주머니에 돈 넣으셨더라고요. KTX 타고 서울 올라오다가 발견했어요. "차비 해라" 하시면서 꼬깃꼬깃 접어서. 할머니, 저 이제 알바도 하고 용돈도 벌어요. 근데 그 꼬깃한 만 원이 왜 이렇게 뭉클한지 몰라요. 다음엔 진짜 넣지 마세요. ……아니, 넣으셔도 돼요. 대신 오래오래 제 주머니에 넣어 주세요. 할머니가 오래 계셔야 저도 계속 그 돈 발견하죠. 생신 축하해요. 다음 주에 또 내려갈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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