들리나!


영숙
어버이날 · Pop
엄마, 지난주에 며칠 보이스톡 안 오니까 하루 종일 폰만 봤어요. 맨날 "여보세요! 들리나!" 하고 온 동네 다 듣게 소리 지르는 거, 솔직히 지하철에선 좀 창피했거든요. 근데 그 소리가 없으니까 하루가 텅 빈 것 같더라고요. 요금 아끼지 말고 그냥 전화해요, 엄마. 아니, 보이스톡도 좋으니까 계속 소리 질러 줘요. 서울은 멀어도 일요일 아침엔 꼭 엄마 부엌에 있는 기분이에요. 어버이날이에요, 엄마. 밥 잘 챙겨 먹고. 사랑해요.
영숙
어버이날 · Pop
엄마, 지난주에 며칠 보이스톡 안 오니까 하루 종일 폰만 봤어요. 맨날 "여보세요! 들리나!" 하고 온 동네 다 듣게 소리 지르는 거, 솔직히 지하철에선 좀 창피했거든요. 근데 그 소리가 없으니까 하루가 텅 빈 것 같더라고요. 요금 아끼지 말고 그냥 전화해요, 엄마. 아니, 보이스톡도 좋으니까 계속 소리 질러 줘요. 서울은 멀어도 일요일 아침엔 꼭 엄마 부엌에 있는 기분이에요. 어버이날이에요, 엄마. 밥 잘 챙겨 먹고. 사랑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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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istoria de la canción

Contexto
지은(27)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, 엄마 영숙(56)은 부산 본가에 있다. 엄마는 전화 요금 아낀다고 꼭 카톡 보이스톡으로 전화를 거는데, 무료 통화가 못 미더운지 늘 "여보세요! 들리나!" 하고 온 동네가 다 듣게 소리를 지른다. 지은은 지하철에서 엄마 목소리가 새어 나올 때마다 창피해서 얼른 끊곤 했다. 그런데 지난주, 며칠 보이스톡이 안 오니까 온종일 휴대폰만 들여다봤다. 어버이날, 지은은 밝은 팝으로 만들어, 일요일 아침에 도착하도록 예약 발송했다.
Mensaje
엄마, 지난주에 며칠 보이스톡 안 오니까 하루 종일 폰만 봤어요. 맨날 "여보세요! 들리나!" 하고 온 동네 다 듣게 소리 지르는 거, 솔직히 지하철에선 좀 창피했거든요. 근데 그 소리가 없으니까 하루가 텅 빈 것 같더라고요. 요금 아끼지 말고 그냥 전화해요, 엄마. 아니, 보이스톡도 좋으니까 계속 소리 질러 줘요. 서울은 멀어도 일요일 아침엔 꼭 엄마 부엌에 있는 기분이에요. 어버이날이에요, 엄마. 밥 잘 챙겨 먹고. 사랑해요.
Letr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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