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주잔에 빠질 뻔한 반지
도윤 → 서연
프로포즈 · Acoustic
서연아, 오늘 왜 또 편의점 앞이냐고? 5년 동안 우리가 제일 좋아한 데잖아. 호텔 야경 프러포즈 잠깐 알아봤는데, 너 그런 거 질색이잖아. 우린 원래 이런 사이지. 멋있는 말은 못 하겠고, 소주 식기 전에 말할게 — 앞으로도 이 편의점 앞에서, 이렇게 소주 까면서, 계속 내 옆에 있어 줄래? ……아, 반지 소주잔에 빠질 뻔했다. 받아 줄 거지?
소주잔에 빠질 뻔한 반지
도윤 → 서연
프로포즈 · Acoustic
서연아, 오늘 왜 또 편의점 앞이냐고? 5년 동안 우리가 제일 좋아한 데잖아. 호텔 야경 프러포즈 잠깐 알아봤는데, 너 그런 거 질색이잖아. 우린 원래 이런 사이지. 멋있는 말은 못 하겠고, 소주 식기 전에 말할게 — 앞으로도 이 편의점 앞에서, 이렇게 소주 까면서, 계속 내 옆에 있어 줄래? ……아, 반지 소주잔에 빠질 뻔했다. 받아 줄 거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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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ng story

Background
도윤(31)과 여자친구 서연(30)은 연애 5년 동안, 비싼 데보다 집 앞 편의점 파라솔에서 소주 한 병에 새우깡 뜯는 걸 제일 좋아했다. 도윤은 호텔 야경 프러포즈를 잠깐 알아보다가, 서연이 그런 거 질색인 걸 알고 관뒀다. 결국 늘 가던 그 편의점 앞 플라스틱 의자에서, 소주를 따르는 그 순간에 반지를 꺼내기로 했다. 건네기 전에 어쿠스틱 한 곡을 틀 생각인데, 아무래도 반지를 소주잔에 빠뜨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.
Message
서연아, 오늘 왜 또 편의점 앞이냐고? 5년 동안 우리가 제일 좋아한 데잖아. 호텔 야경 프러포즈 잠깐 알아봤는데, 너 그런 거 질색이잖아. 우린 원래 이런 사이지. 멋있는 말은 못 하겠고, 소주 식기 전에 말할게 — 앞으로도 이 편의점 앞에서, 이렇게 소주 까면서, 계속 내 옆에 있어 줄래? ……아, 반지 소주잔에 빠질 뻔했다. 받아 줄 거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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